
차밭 하나에, 생태계 하나
저희 차밭은 농약도 제초제도 쓰지 않아요. 풀도 벌레도 그대로 둡니다. 그렇게 몇 해가 지나자 사마귀, 무당벌레, 직박구리, 도마뱀이 하나둘 돌아왔어요. 해충을 잡고, 둥지를 틀고, 차나무 사이에서 새끼를 키우는 든든한 밭의 친구들이에요. 차밭에서 만난 이웃들을 소개합니다.
애매미충과 꿀향
여름이면 작은 애매미충이 차나무 새순을 빨아먹으러 와요. 물린 찻잎은 스스로를 지키려고 특별한 향을 만들어 내는데, 차로 만들면 매혹적인 꿀향과 잘 익은 과일 향이 나요. 대만의 동방미인차와 밀향홍차가 이렇게 탄생해요. 애매미충은 농약을 쓰지 않는 차밭에만 머물 수 있으니, 이 꿀향은 깨끗한 차밭의 증거이기도 해요.
맛보기: 유기 꿀향 우롱차 · 자연농법의 귀비 우롱차 · 유기 사과 꿀 향 홍차











